이상호와 린지 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충격적인 탈락과 사고를 경험했다. 이상호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에서 탈락했고, 린지 본은 알파인스키 경기 중 사고로 헬기 이송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의 종목에서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불운이 겹쳤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의 이상호의 탈락

이상호는 8일 한국 시간으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에 0.17초 뒤져 탈락했다. 예선에서 1분26초74로 6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으나, 결선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상호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노렸으나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16강에 진출한 김상겸은 8강에서 평행대회전 랭킹 1위인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와 맞붙는다.

린지 본의 사고와 헬기 이송

린지 본은 8일 한국 시간으로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활강 경기 중 사고를 당했다. 13번째 선수로 출전한 본은 레이스 초반 깃대에 부딪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 장면을 목격한 선수들과 관중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본은 스스로 일어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았다. 결국 헬기가 출동해 본을 이송했다. 본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8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설적인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후보로 주목받았다.

이준서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도전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이준서는 8일 이탈리아 테세로에서 열린 남자 10㎞+10㎞ 스키애슬론에서 58위를 기록했다. 이준서는 53분39초의 기록으로 완주했으나, 상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그는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준서는 경기를 끝까지 완주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핸드볼 인천도시공사의 연승

핸드볼 인천도시공사는 8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린 SK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5-20으로 승리하며 10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11승 1패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초반 치열한 접전 속에서 인천도시공사는 박동현과 김진영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호크스는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쓴맛을 봤다.

마무리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호와 린지 본의 탈락과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두 선수 모두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더욱 안타까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준서와 핸드볼 인천도시공사의 활약은 올림픽과 리그에서의 한국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참고자료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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