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도전하고 있다. 유도, 스피드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쇼트트랙, 컬링 믹스더블에서의 성과와 아쉬움을 전한다.

유도 김찬녕, 첫 그랜드슬램 메달 획득

김찬녕은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국제유도연맹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66kg급 결승에서 일본의 다케오카 다케시에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찬녕은 경기 초반 먼저 득점에 성공했지만, 2분 17초 만에 다케시에게 한판을 허용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김찬녕은 생애 첫 그랜드슬램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는 첫 경기에서 탈락했지만, 도쿄 그랜드슬램에서는 5위에 오르며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탈리아, 첫 금메달 획득

2026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첫 금메달을 안았다. 롤로브리지다는 8일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3분 54초 28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그녀의 첫 올림픽 금메달로, 4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롤로브리지다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구아이링, 슬로프스타일 결선 진출

중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구아이링은 7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구아이링은 예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했으나, 2차 시기에서 75.30점을 기록하며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며,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경력을 갖고 있다.

쇼트트랙 최강자 단지누, 3관왕 도전

남자 쇼트트랙의 강자 윌리엄 단지누는 7일 훈련 후 개인전 3관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약간의 압박감은 있지만, 압력은 다이아몬드를 만든다"며 올림픽에서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단지누는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두 차례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트랙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컬링 믹스더블, 아쉬운 성적

한국 컬링 믹스더블 팀은 7일 체코와의 경기에서 4-9로 패하며 대회에서 5연패를 기록했다. 김선영과 정영석 조는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후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한국 팀은 8일 오전 3시에 미국과의 6차전을 치르며 반전을 노린다.

마무리

2026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도전하고 있으며, 메달을 향한 열망과 아쉬운 순간들이 교차하고 있다. 각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더욱 빛나는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