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일본에 패배한 브라질 감독 "지금은 테스트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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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브라질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에 패배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테스트 기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0월 A매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날 경기 전까지는 브라질에 최근 6연패를 포함해 2무 11패로 열세였으나, 이날 최초로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10일 한국을 5-0로 대파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먼저 2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일본의 '다이제스트 웹', '스포니치 아넥스' 등을 통해 "지금은 테스트 기간이다. 오는 11월 (A매치)에 들어서도 테스트를 해 나아가려고 한다"며 사상 첫 패배에도 친선 경기라는 점을 짚었다.
이어 "오늘 결과에 관해서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며 "후반전 팀 균형이 부족했다. 실수로 컨트롤을 잃었고, 그게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치면서 흐름을 내줬다.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 안첼로티 감독은 "일본은 매우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전방에서 압박을 걸어와 우리를 곤란하게 만들었다"며 "이런 경기는 월드컵 실전에서 경험하는 것보다 지금 경험하는 게 훨씬 낫다"며 예상 밖 결과를 연출한 일본을 칭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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