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조별리그를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은 고온다습한 고지대에서의 적응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멕시코 지역 베이스 캠프 후보지를 조사하기 위해 현지로 이동했다.

조별리그 조편성

지난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A조에 배정되었다. 이 조에는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의 승자가 포함되어 있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멕시코(15위)와의 대결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력 면에서 유리한 조편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번 조가 무난하다고 분석하며, 모든 팀이 만만치 않다고 경고했다.

이동 거리와 경기 일정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되며,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된다. 첫 경기는 6월 12일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열리며, 19일에는 멕시코와 대결한다. 두 번째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므로 이동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세 번째 경기는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맞붙으며, 이때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 불과하다.

고지대와 기후 적응

그러나 한국 팀은 고지대에서의 경기와 고온다습한 기후에 적응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에 위치해 있으며, BBVA 스타디움은 해발 500m 정도이다. 홍명보 감독은 첫 두 경기가 고지대에서 열리므로 적응 기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지대 적응을 위해 최소 열흘, 길게는 2주 이상 걸린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이스캠프와 훈련 계획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할 계획이며, 고지대 적응을 위한 훈련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가 고지대에서 열리기 때문에 적응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기간 동안 우기와 높은 기온도 예상되므로,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마무리

한국 축구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며 고지대 적응과 기후 변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감독과 선수들은 남은 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