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을 비가 내리면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하루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2시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원래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 지역은 초대형 태풍 참피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지난 24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이날 오전에도 비가 계속 내리면서 경기 시작 약 1시간 45분 전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1차전의 취소로 인해 가을야구 일정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2차전은 하루 미뤄져 27일에 열리며, 28일은 휴식일로 정해졌다. 또한, 28~29일에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3차전과 4차전도 하루씩 미뤄져 개최된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정규시즌 1위 팀 KT 위즈가 대결하는 한국시리즈 일정도 변경될 수 있다. 현재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가 4차전 이내에 끝나면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예정대로 열리지만,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한국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밀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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