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10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라운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20승 7무 6패(승점 67)로 선두를 유지하며, 2위 울산 HD(승점 51)와의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다. 서울은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FC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으며, 구단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클리말라, 후이즈 투톱을 세우고 안데르손, 바베츠, 손정범, 정승원으로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 야잔, 이상민, 최준이 맡았고, 골키퍼는 구성윤이 나섰다.
경기 중 강원은 전반 49분 페널티킥 기회를 가졌으나, 서울의 골키퍼 구성윤이 이를 막아냈다. 후반 13분 문선민이 서울의 첫 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19분 강원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강준혁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는 3만22명의 관중이 찾아 서울의 우승을 축하했다. 서울 서포터즈석에는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형상화한 대형 구조물과 벚꽃 풍선이 설치되었고,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현장에서 서울의 우승을 지켜봤다.
한편, 승격팀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SK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3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했다. 인천은 승점 46점으로 제주와 동률을 이루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며 상위 6팀에 주는 파이널A 진출권을 확보했다.
파이널A에는 FC서울, 울산 HD,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강원이 포함되며, 파이널B는 제주, 포항, 김천 상무, 부천FC, 광주FC가 경쟁하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는 주말부터 이어진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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