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는다. KIA는 이번 시리즈에서 삼성의 좌타 라인을 봉쇄하는 것이 중요한 열쇠로 보고 있다.
KIA는 전상현, 성영탁, 조상우, 정해영 등으로 구성된 우완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으나, 왼손 구원진 운용에 대한 고민이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좌완 사이드암 곽도규는 아쉬운 투구 내용을 남겼다. 그는 LG 트윈스와의 준PO 1차전에서 8회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며, 2차전에서는 7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다.
KIA의 왼손 구원진에는 곽도규 외에도 이의리와 김범수가 대기하고 있지만, 이들은 정규시즌에서 불안한 투구를 펼쳤다. 이의리는 3차전에서 7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박해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KIA의 좌완 구원진은 25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의 왼손 타자들을 막아내는 임무를 맡고 있다. 삼성에는 타격왕 구자욱, 베테랑 강타자 최형우, 지난해 홈런왕 르윈 디아즈 등 위협적인 좌타자들이 있다.
KIA는 올해 삼성 타선과의 맞대결에서 이의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의리는 이번 시즌 삼성과의 5경기에서 1패 1세이브 2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3.24로 활약했다. 반면 곽도규는 삼성과의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했으나 이번 시리즈에서 설욕을 노린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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