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셋째 날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24일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C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0언더파 203타의 김시우는 신상훈, 앙투안 로즈네르(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현재 단독 선두는 13언더파 200타로 가쓰라가와 유토(일본)가 차지하고 있으며, 김시우는 그와 3타 차이다. 김시우는 올 시즌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 3위 2회, 톱6 6회, 톱10 11회 등을 달성한 바 있다.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단일 시즌 누적 상금 1000만 달러와 통산 상금 4000만 달러를 돌파한 기록이 있다.
김시우는 공동 7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하며 국내 대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그는 1번 홀에서 출발해 5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으며, 11번 홀과 12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적어냈다. 그는 남은 홀들을 파 세이브로 마무리하며 대회 셋째 날을 기분 좋게 마쳤다.
김시우는 "마지막 여섯 개 홀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보기 없이 끝낼 수 있어 최종 라운드에 들어가는 위치로는 괜찮다고 본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초반 6~7개 홀이 제일 중요하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다짐했다. 또한, "프로나 되고 나서 한국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며 한국 팬들 앞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선두와 공동 3위 그룹 사이에는 케이시 자비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11언더파 202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와 함께 정상을 다투는 신상훈은 "마지막 날도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박일환은 공동 15위, 박은신, 문도엽, 배용준은 공동 20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 KPGA 투어로 복귀한 장유빈은 공동 30위, 임성재는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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