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이 7일간의 대회를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탁구 여자 단식과 혼합복식,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지유(성남시청)가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윤지유는 지난 18일 개회식에서 육상 장민호(안양시청)와 공동 기수를 맡았으며, 폐회식에서도 선수단을 대표해 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폐회식에서는 무용수와 자원봉사자들이 각국·지역의 기수들을 맞이하는 통로를 만들었고,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기가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폐회식의 콘셉트는 '와비'(WABI·We Are Beautiful Individuals)로, 아이치 지역의 다도 문화에서 유래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각자의 고유한 강점과 차이를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선수와 관계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선수들의 도전이 전 세계에 영감과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마지드 라셰드 APC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45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가 모두 참가했으며, 아시아기록 81개와 세계기록 27개가 경신되었다고 언급했다.
폐회식에서는 성화 소화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일본 전통 현악기인 고토와 흙으로 만든 악기의 연주 속에 무용수들이 물의 순환을 표현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마지막으로, 2030년 도하 아시안패러게임 개최를 알리는 카타르 국기 게양과 국가 연주가 이어졌다.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는 45개국·지역 선수단 약 4천명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은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 등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5위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 21개 이상과 종합 6위라는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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