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차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3일 KBO에 총재 선거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으며, KBO는 이를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1월 제25대 총재로 선출된 허구연 현 총재의 임기는 올해 12월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KBO와 10개 구단은 새 총재 선출 절차를 진행 중이다. KBO는 지난 20일까지 각 구단으로부터 총재 후보 추천을 받았고, 이 전 회장은 수도권 구단의 추천을 받았다.
그러나 이 전 회장이 불출마하기로 결정하면서, 3연임에 도전하는 허 총재가 단독 입후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KBO 규약에 따르면 총재는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추천되며, 총회에서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이후 KBO는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KBO는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재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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