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44년 만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3-2로 이겼다. 밀워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WS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1982년 이후 44년 만에 WS에 진출했으며, 창단 첫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탬파베이 역시 2020년 이후 6년 만에 WS 무대를 밟았고, 창단 이래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밀워키의 선발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는 5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 내주며 1점을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다. 미저로우스키는 1회 시속 103.5마일(약 166.6㎞)의 빠른 공을 던져 WS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6년 WS 2차전에서 던진 103.2마일이었다.
밀워키의 타선에서는 윌리엄 콘트라레스와 잭슨 추리오가 각각 2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밀워키는 1회말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추리오가 안타로 출루한 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3루타로 득점을 올렸고, 콘트라레스의 내야 안타로 추가 점수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4회초 조너선 아란다의 볼넷과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리암 힉스의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7회말 추가점을 올리며 다시 점수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9회초 아란다와 심슨의 연속 안타, 카미네로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조니 데루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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