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광역시 영종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에서 2026 뉴시스 바다마라톤대회가 시작됐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런코리아가 주관하며, 대한체육회와 영종구청이 후원한다.
대회는 오전 9시에 하프 코스(21㎞) 선수들이 먼저 출발한 후, 10㎞ 코스와 5㎞ 코스 선수들이 순서대로 레이스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대회에서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서 40분가량 걸려 도착한 성승현(43)씨 가족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몸을 풀었다. 성씨는 "이번이 첫 마라톤이다. 아이들과 함께할 만한 게 별로 없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들과 기념 삼아서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씨는 지인 소개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하며, "지난해 근처 찜질방에 갔는데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지인이 뛴다고 해서 우리 가족도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넷이서 꾸준히 운동을 했기 때문에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크게 힘들진 않았다"고 말했다.
5㎞ 코스에 나선 성씨와 하윤군은 25분, 이씨와 채영양은 28분을 목표로 잡았다. 성씨는 "아이들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도 엄마와 아빠가 됐을 때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씨는 "이번 추억을 계기로 매년 대회에 뛰고 싶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하윤군은 "축구를 비롯해 모든 운동을 좋아한다. 오늘 목표는 기록 달성이다"라고 말했으며, 채영양은 "다치지 말고 잘하자"며 대회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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