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마쓰이 히데키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요미리는 23일 마쓰이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마쓰이는 1993년 요미우리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02년까지 통산 타율 0.304, 332홈런, 889타점을 기록하며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그는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3차례 선정되었고, 홈런왕과 타점왕을 각각 3회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02시즌 종료 후 마쓰이는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하여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애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10시즌을 뛰었다. 빅리그에서 그는 통산 타율 0.282, 175홈런, 760타점을 기록했으며, 2003년과 2004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2009년에는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마쓰이는 2012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14년과 최근에는 요미우리 임시코치를 맡아 후배들을 지도했다. 요미리는 지난 5월 가정 폭력 논란으로 사퇴한 아베 신노스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마쓰이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감독 경력이 없는 마쓰이는 이번이 생애 첫 감독직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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