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수상을 위해 스페인 아스투리아스주 오비에도에 도착했다. 메시가 스페인에 도착한 것은 22일(한국 시간)로, 그는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을 단독 수상하게 된다.
메시는 현지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스페인에 오게 됐는데, 이렇게 돌아와 따뜻한 환영을 받으니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곳에 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 시간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있으면 단순히 축구만 하는 게 아니다"라며 "아버지도 분명 이번 수상을 즐기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스페인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매년 예술, 문학, 과학, 스포츠 등 8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된다. 메시가 축구 선수 최초로 스포츠 부문 단독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단체 자격으로 수상한 바 있으며, 이케르 카시야스와 사비 에르난데스가 선수 자격으로 공동 수상한 적이 있다.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심사위원단은 메시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성장 장애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극복한 롤모델이 돼 왔다"며 "그의 꾸준함, 겸손함 그리고 팀워크에 대한 헌신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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