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오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경기 당일 대구에는 비가 예보되어 있어 경기 진행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기준으로 경기 당일 강수확률은 약 60%로, 경기 개시 전 순연이나 진행 도중 중단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삼성은 2년 전 KIA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기억이 있다. 당시 삼성은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에서 비로 경기가 멈췄고, 이후 속행 경기에서 KIA에 5-1로 역전패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비가 내리는 시점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개시 전에 순연된다면 양 팀은 투수력을 소모하지 않고 추가 휴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을 마친 뒤 열흘 넘게 PO를 기다린 삼성은 실전 공백이 길어지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KIA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끝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다. 하지만 추가 휴식의 효과와 함께 준PO에서의 타격감을 유지하는 것이 과제가 될 수 있다.
경기를 시작한 뒤 서스펜디드가 선언되면 양 팀의 투수 운용이 복잡해질 수 있다. 양 팀은 대구에서 열리는 PO 1, 2차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를 내세울 예정이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와 크리스 페덱을, KIA는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를 선발로 예정하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노게임·강우콜드 없이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된다. 속행일에는 해당 경기만 치르고 기존 편성 경기는 순연된다. 양 팀은 에이스 맞대결과 함께 경기 중단 이후의 투수 운용까지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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