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숙 유도 여자 대표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수진의 계체 실격 논란과 관련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한유도회는 22일 오후 아시안게임 및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평가회를 개최한 후 정 감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물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사직서를 즉시 제출하지 않았고,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정수진은 아시안게임에서 무작위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탈락했으며, 이는 지도자들이 정수진에게 추가 계체 대상자가 아니라고 전달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수진은 계체 종료 15분 전에야 자신이 대상자임을 알게 되었고, 급하게 체중을 맞추려 했으나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정 감독은 아시안게임 직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과 함께 비행기를 놓치는 사건을 겪기도 했다. 그는 지난 13일 취재진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열흘이 지나서야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한유도회는 정 감독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으며, 평가회에서는 향후 대표팀 훈련 계획과 선수단 운영에 관한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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