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전력은 22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2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대회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로 이긴 데 이어 이날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A조 2위 현대캐피탈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우리카드는 이날 경기에서 1승 1패가 되어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24일 오후 1시 30분 A조 1위 대한항공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회 결승전은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한국전력의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는 16득점을 기록했으며, 이태호와 윤하준도 각각 15득점, 12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결장한 가운데 김동영이 18득점, 김동민이 14득점을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이 발생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세트를 25-23으로 따낸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팀 공격성공률 78.26%를 기록하며 한국전력을 25-17로 압도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3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고, 3세트를 25-23으로, 4세트를 25-22로 이기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양 팀은 서브 범실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고, 한국전력은 윤하준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는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으로 이기며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의 잰더 케트진스키(등록명 케트진스키)는 19점을 기록했으며,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9점으로 부진했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2로 이기며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쳤으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에 패해 준결승 진출은 실패했다. 삼성화재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OK저축은행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은 14득점을 기록했으며, 박창성은 블로킹 4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삼성화재의 송명근은 이날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올렸으나 범실도 11개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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