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수영의 전설 조기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기성은 22일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150m 결승에서 2분43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번 금메달은 조기성이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이다. 그는 앞서 남자 50m 자유형과 50m 평영에서 각각 은메달을 두 개 획득했다. 조기성은 2014 인천 대회에서 자유형 200m로 금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조기성은 대회에 앞서 "12년 만의 금메달을 따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으며, 그 바람이 이루어졌다. 이번 금메달로 조기성은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12번째 메달을 수집하게 되었으며, 메달 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개로 구성된다.
조기성은 지난 19일 남자 5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이번 대회에 4개 종목에 출전하는데, 색깔과 상관없이 모두 메달을 걸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23일 오후 열리는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13번째 메달' 목표에 도전할 예정이다. 조기성은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