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부상을 딛고 16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해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22일(한국 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120으로 승리했다.
할리버튼은 이날 경기에서 23득점과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NBA 파이널 7차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2025~2026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긴 재활 과정을 거쳐 복귀한 할리버튼은 경기 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 중 할리버튼은 전반에 7점, 3쿼터에 3점슛 1개를 포함해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4쿼터에서 13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4쿼터 초반 93-1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할리버튼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 시아캄과 잭슨, 넴하드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할리버튼은 경기 종료 1분 23초 전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인디애나 쪽으로 기울였다.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할리버튼의 활약을 칭찬하며 그의 경기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아캄은 30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승리로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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