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오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2위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통과한 KIA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양 팀은 강력한 타선과 외국인 에이스들의 선발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은 최형우, 구자욱, 르윈 디아즈를 앞세우고, KIA는 김도영, 나성범이 중심을 이룬다. 올 시즌 두 구단의 홈런 수치는 각각 172개와 171개로, 단일 구단의 홈구장 기록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로 예상되며, KIA는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를 내세울 예정이다. KIA의 네일은 지난 17일 LG 트윈스와의 준PO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올러는 6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자신의 KBO리그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규시즌 성적도 두 투수 모두 우수하다. 네일은 31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으며, 올러는 30경기에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각각 리그 1위와 2위의 투구 이닝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의 페덱은 올 시즌 중반 합류해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으며, 후라도는 24경기에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후라도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다.
양 팀의 외국인 에이스가 상대 강타선을 얼마나 잘 막아낼지가 이번 플레이오프의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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