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세영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으로 대회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1일 전남광주 해남군의 파인비치CC 미디어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세영을 포함해 유해란, 윤이나, 최혜진, 김민솔, 서교림이 참석했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우승이 없는 상황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수들은 김세영과 최혜진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김세영은 "우승한 게 엊그제 같은데 두 달 만에 해남에 우승자 자격으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주 날씨가 다소 좋지 않았지만 점점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 코스 플레이가 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이달 초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유해란은 "올해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남은 대회들을 여유 있게 즐기면서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종료된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준우승한 최혜진도 첫 승 재도전에 나선다. 최혜진은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첫 우승을 목표로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상금과 신인상 포인트 선두인 김민솔과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 등 국내 강자들도 출격할 예정이다. 김민솔은 "KLPGA 대표로 참가한 만큼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경쟁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교림은 "예상 스코어는 15언더파 정도로 잡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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