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대만의 TSG 고스트호크스를 상대로 창단 첫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승리를 거두었다. 소노는 21일 한국 시간으로 대만 펑산 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AS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고스트호크스를 99-94로 이겼다.
EASL은 아시아 7개국에서 12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KCC와 준우승팀 소노가 참여하고 있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3월에는 포스트시즌이 열려 챔피언이 가려진다.
소노는 창단 이후 첫 EASL 경기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중간에는 20점 가까이 뒤처졌으나, 연장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42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이정현은 17점과 9어시스트, 스카티 제임스는 18점과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고스트호크스가 우세를 보였고, 소노는 1쿼터에서 14-23, 2쿼터에서 25-33으로 밀려 39-56으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했다. 이후 소노는 반격에 나섰고, 경기 막판 오브라이언트의 외곽슛으로 91-9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91-91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소노는 이재도의 리바운드 이후 오브라이언트의 레이업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정현의 자유투로 격차를 벌리며 5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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