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트의 전설 하지민(해운대구청)이 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레이저급 부문에서 16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민은 21일 제주도 도두항에서 열린 요트 일반부 레이저급 1~6차 레이스에서 총점 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민은 이민제(보령시청, 총점 14점)와 정보(강릉시청, 총점 15점)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17일 열린 1차 레이스에서 1위, 2차 레이스에서 4위를 기록한 후, 18일 3, 4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0일 열린 5차 레이스에서도 1위를 기록한 하지민은 마지막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요트 레이저급은 총 6차례 레이스를 진행하며, 순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가장 성적이 저조한 1개 레이스를 제외한 총점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하지민은 2009년 제90회 대회부터 올해 대회까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 대회 출전하여 16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5회 연속으로 출전한 한국 요트의 전설로, 아시안게임에서는 2010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연패를 기록했다.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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