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대표팀의 김옥금과 박홍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들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중국의 천멍칸과 장샨신을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점수 5-4로 승리했다. 한국 팀은 첫 세트를 36-34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후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마지막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단 1점 차로 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슛오프로 끌고 갔다.
슛오프에서 중국 팀은 6점과 9점에 그친 반면, 김옥금과 박홍조는 각각 9점과 8점을 쏘며 극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들은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 양궁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앞선 남녀 복식 경기에서 연이어 패배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김옥금과 박홍조는 다시 결전에 나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일궜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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