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뉴욕 닉스를 꺾고 2026~2027시즌 NBA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필라델피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 뉴욕을 106-100으로 이겼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7월 필라델피아와 2년 800만 달러(약 106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거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4회, 챔피언결정전 MVP 4회, 정규시즌 MVP 4회, 올스타 출전 22회, 올-NBA 퍼스트 팀 선정 13회 등의 경력을 쌓았다. 41세가 된 르브론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레이커스와 결별한 뒤 은퇴를 고민했으나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면서 다시 코트에 나섰다.
이날 르브론은 33분 46초 동안 경기에 출전해 14점, 9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타이리스 맥시가 28점, 제일런 브라운이 19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과 칼 앤서니 타운스가 각각 21점과 19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 뉴욕은 2쿼터를 주도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후반에 필라델피아는 3쿼터 막판 경기를 뒤집었고, 4쿼터에서 맥시와 르브론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뉴욕을 궁지에 몰았다. 필라델피아는 9점 차로 달아난 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종료 7초 전 르브론은 자유투 두 개를 추가로 넣었고, 필라델피아는 뉴욕을 106-100으로 이기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6-104로 제압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2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가 12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NBA 21일 전적은 다음과 같다: 필라델피아 106-100 뉴욕, 오클라호마시티 116-104 샌안토니오, 디트로이트 121-113 보스턴.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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