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탁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APG) 첫 날에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보였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탁구 단식 경기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포함해 총 1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탁구 대표팀은 목표로 설정한 금메달 7개 중 첫 날에 6개를 획득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한국은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 4개를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2개 더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첫 금메달은 서수연(40·광주광역시청)이 차지했다. 서수연은 여자 단식 CLASS 2 조별리그 최종 4차전에서 중국의 류징을 3-1로 이기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서수연은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남자 CLASS 1 세계랭킹 1위인 김현욱(31·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라칸 알살미(사우디아라비아)를 3-0으로 이기고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CLASS 1의 김은희(46·전라북도장애인탁구협회)도 마리암 알무라이실(사우디아라비아)을 3-1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토너먼트에서도 윤지유(26·성남시청)는 여자 단식 CLASS 3 결승에서 중국의 황즈루이를 3-0으로 이기며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CLASS 11 세계랭킹 1위 김기태(28·서울특별시청)도 결승에서 대만의 천보옌을 3-1로 이기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섯 번째 금메달은 남자 CLASS 2의 박진철(44·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과 김경현(4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간의 결승에서 박진철이 3-0으로 승리하며 차지했다. 박진철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APG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정영아(47·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여자 CLASS 5 결승에서 중국의 장볜에게 2-3으로 패하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CLASS 3의 장영진(33·성남시청)도 결승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동메달도 4개를 추가했다. 동메달 결정전이 따로 치러지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들에게도 동메달이 주어졌다. 김성옥(59·전남광주통합특별시)과 김군해(5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미규(38·울산장애인체육회), 김보겸(26·경남장애인체육회) 등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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