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우(광주광역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승우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22발 합계 233.9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태국의 아누손 차이참난(255.7점)과 웡사톤 꾼통(255.4점)이 각각 차지했다. 차이참난은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이철재가 세운 종전 기록(254.2점)을 1.5점 끌어올리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박승우는 전날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SH2)에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이틀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메달은 그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장애인아시안게임 메달로, 항저우 대회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SH2)에서의 은메달까지 포함된다.
결선에서 박승우는 19발째까지 서훈태(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게 0.1점 뒤져 있었으나, 20발째 10.7점을 쏘며 서훈태를 0.2점 차로 제치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박승우는 22일 혼성 50m 소총 복사(SH2)에서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함께 출전한 서훈태는 212.3점으로 4위, 임주현(인천광역시청)은 126.3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이 종목에서 5회 연속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한편, 같은 종목 SH1 결선에서는 박진호(210.4점), 심영집(188.9점), 황정민(146.3점)이 각각 4위, 5위, 7위를 차지하며 입상에 실패했다. 한국 사격 선수단의 최고령인 57세 베테랑 문애경(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은 여자 10m 공기권총(SH1)에서 5위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 사격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한 상태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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