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에서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욱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경기에서 라칸 알살미(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3-0으로 이겼다.
김현욱은 이번 대회에서 풀리그로 치러진 남자 단식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그는 단식과 남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 후 김현욱은 "열심히 한 만큼 보답이 나온 것 같다"며 "남은 경기가 있어서 다음 경기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한국에서의 경기가 더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금메달을 확정한 순간 가족과 여자친구를 떠올렸다는 김현욱은 "지금 여자친구가 경기장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욱은 2010년에 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이후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운동을 망설이는 분들이 목표를 이뤘을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꼭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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