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사적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이 토트넘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고,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술탄 아즐란샤컵에서 3연패에 빠졌다.

음바페의 역사적인 해트트릭

킬리안 음바페는 27일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단 6분 42초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음바페는 전반 22분, 24분, 29분에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UCL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 중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그는 현재 라리가에서 13골, UCL에서 9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음바페는 레알 소속으로 한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4번째 선수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푸스카스 페렌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PSG의 역전극

같은 날, 파리 생제르맹은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UCL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교체 출전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전반 35분 토트넘의 히샤를리송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시작되었으나, PSG는 비티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파비안이 결승골을 기록한 후, PSG는 추가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강인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평점 7.0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 하키의 부진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제31회 술탄 아즐란샤컵에서 3연패에 빠졌다. 26일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배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전 인도와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도 연이어 패배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김현홍이 홀로 2골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세계 랭킹 3위 벨기에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27일 캐나다와의 경기를 통해 대회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송성문의 MLB 도전과 키움의 준비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 절차를 시작했다. 송성문은 KBO 시상식에서 수비상을 수상하며 MLB 도전 의사를 밝혔다. 키움은 송성문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영입했다. 안치홍은 송성문의 자리를 메우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팀에 합류했다. 키움은 송성문의 이탈로 인한 내야 수비의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계에서는 음바페의 역사적인 해트트릭과 PSG의 극적인 승리, 한국 하키팀의 부진, 송성문의 MLB 도전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각종 스포츠 경기가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선수들의 활약과 팀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