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대회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푸사를라 벵카타 신두(인도·10위)를 상대한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10차례 맞붙어 안세영이 전승을 기록 중이다.
안세영은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을 제패한 뒤, 4월에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덴마크오픈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9번째 우승을 기록한 안세영은 현재까지 62경기에서 61승(1패)을 기록하며 승률 98.4%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오픈 우승으로 안세영은 국제 대회에서 47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안세영은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더 많은 역사를 만들고 기록을 깨고 싶다. 항상 한 경기씩 집중하고 있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부상으로 이번 유럽 2연전에 동행하지 않는다.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
이 외에도 여자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남자 복식 강민혁-이종민(이상 삼성생명) 조, 혼합복식 김재현(요넥스)-장하청(인천국제공항) 조도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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