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막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코번트리 시티를 3-1로 이겼다.
이번 승리는 토트넘의 리그 마수걸이 승리로, 팀이 리그에서 승리한 것은 무려 148일 만이다. 또한, 잉글랜드 프로 리그 1~4부 92개 구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시즌 첫 승리에 성공한 팀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1승 3무 3패(승점 6)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 20개 팀 중 16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이후 강등권을 헤매고 있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3억800만 파운드(약 5465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그러나 첫 승리 전까지 단 3골에 그치며 강등권으로 추락한 상황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첫 승리를 안긴 선수는 부상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다. 매디슨은 전반 14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8월 한국 투어 도중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장기간 이탈한 바 있다.
후반 4분 코번트리에게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13분 오마르 마르무시의 이적 후 첫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벤 데이비스가 쐐기골을 넣어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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