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3일 제20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주는 국내 정상급 암말들이 장거리 여왕의 자리를 놓고 맞붙는 대회로, 총상금은 5억원이다. 경상남도지사배는 영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상경주 중 하나로, 2011년부터는 암말 최강자를 가리는 '퀸즈투어' 시리즈 경주로 편성되었다.
올해 첫 관문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는 영남의 '판타스틱밸류'가 우승하며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경상남도지사배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소속 경주마가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강세를 이어왔다. 올해는 '판타스틱밸류'가 이 흐름을 끊을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판타스틱밸류'가 이번 경상남도지사배까지 제패할 경우, 퀸즈투어 F&W 시리즈 두 관문을 연달아 가져가며 시리즈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서울의 대표주자는 '라온포레스트'로, 동아일보배와 KNN배 등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경주마이다. 또한, 3세 기대주 '클리어리위너'와 올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캐치레이스'도 출전하여 세대 간 대결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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