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On)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지배하던 세계 축구화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는 19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음바페의 이번 계약이 단순한 모델 기용을 넘어선 파격적인 형태라고 분석했다. 이천수는 음바페가 회사 지분까지 받을 정도로 중요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음바페를 영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선수들이 축구화에 득점이 달려 있기 때문에, 축구화로 많은 돈을 받더라도 득점이 없으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음바페가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지배해온 기존 축구화 시장에 러닝화 기반의 신생 브랜드가 진입함으로써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선수들이 프로와 아마추어 시절 겪는 스폰서십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과거 유망주들에게 빅브랜드가 현금 대신 현물로 지원하는 계약을 맺곤 했다고 밝혔다. A급 국가대표 선수들은 현물 지원 외에도 친선경기나 월드컵 출전, 득점에 따른 현금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한편, 음바페는 새로운 축구화를 신고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나 작은 부상을 입어 우려를 샀다. 이천수는 축구화를 바꾸자마자 부상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밑창 문제를 지적하는 기사도 나왔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스폰서십 뒤에는 까다로운 검증과 리스크가 따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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