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10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1의 득점왕 경쟁이 시즌 막바지에도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K리그1은 정규리그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후 상위 6팀과 하위 6팀으로 나뉘어 각각 5경기를 치르게 된다.
득점왕 레이스는 현재 3파전으로 좁혀졌다. 울산 현대의 야고와 FC서울의 클리말라가 각각 16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으며,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14골로 뒤를 쫓고 있다.
야고는 187㎝의 체격을 바탕으로 문전에서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며, 왼발 슈팅 기술도 수준급이다. 그는 이번 시즌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인 1742분에도 불구하고 5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부천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37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말라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날카로운 발끝을 보이며,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38개의 파울을 기록하며, 이는 야고의 두 배에 해당한다. 또한, 클리말라는 지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서울에 귀중한 무승부를 안겼다.
무고사는 1992년생으로, 문전에서 유연한 움직임과 양발을 활용한 슛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는 2024시즌에 15골로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팀의 K리그2 강등을 막지 못해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지난해 K리그2에서도 득점왕에 오르며 인천을 승격시킨 그는 3년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천은 승점 43으로 7위에 있으며,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6위 제주SK(승점 46)를 추격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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