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3-1로 이기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겼다. 이 경기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렸다.
탬파베이는 이번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6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ALCS 6차전과 7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었으나 이날 패배로 탈락 위기에 처했다.
탬파베이는 초반부터 점수를 쌓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챈들러 심슨이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조니 데루카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첫 점수를 올렸다. 2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얀디 디아즈와 조너선 아란다가 연속 안타를 치며 추가점을 냈고, 3회초에는 리암 힉스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6회말 스티븐 콴과 호세 라미레스의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을 만들었고, 체이스 드라우터의 땅볼로 3루 주자 콴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조 아델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7회말에도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이후 불펜진이 8회말과 9회말에도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라스무센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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