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14년 만에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다. 그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추신수가 마운드에 오르자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외치며 환영했다. 그는 오른손을 들어 인사를 건넸고, 왼손으로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존을 통과시키자 관중들은 큰 환호성을 보냈다.
추신수는 역대 MLB에서 뛴 한국인 타자 중 가장 화려한 성적을 남긴 선수로, 클리블랜드에서 본격적으로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2001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도전했으며, 2005년 빅리그에 입성했다. 2006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후 7시즌 동안 6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83홈런, 372타점, 85도루, 389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012년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된 후 2013년 154경기에서 타율 0.285, 21홈런, 54타점, 20도루, 107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같은 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2020시즌까지 MLB에서 활동한 추신수는 2021년 SSG 랜더스와 계약하며 KBO리그로 전향했으며, 4시즌을 뛴 후 은퇴했다. 그는 2022년 SSG에서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현재 추신수는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1-3으로 패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