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KIA는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경기를 치르며, 1차전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한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LG의 강팀임을 언급하며, 매일 경기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LG의 정교한 타자와 장타력, 팀의 짜임새를 강조하며 배터리에게 공이 가운데로 몰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KIA의 이날 선발 라인업은 박정우, 박재현, 김도영, 해럴드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 하주석, 김호령으로 구성되었으며,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가 맡는다. 이 감독은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외야 수비에 비중을 두어 나성범을 지명타자로, 박정우를 선발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대 투수에게 강했던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조건 주전 선수가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 투수에게 강한 선수를 활용해야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차전의 중요한 포인트로는 선발 투수의 역할을 꼽으며, 아담 올러가 최근 LG전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한준수와의 배터리 호흡이 더 좋았던 점을 고려해 한준수를 선발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광주에 비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스펜디드 게임 가능성에 대해 이 감독은 큰 영향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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