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리드오프 타자로 출전한다. 그는 감기 몸살 증세로 1차전에 결장했으나, 2차전에서는 우익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박정우는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서 1번 타자로 나선다. 그는 1차전에서 대주자로 투입된 바 있다.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열이 많이 났는데 병원에서 주사 맞고 일찍 자서 괜찮다. 어제보다 몸 상태가 좋은데 사랑니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다"고 말했다. 이어 "몸살에 걸리니 사랑니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지금 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힘들다"고 덧붙였다.
박정우는 "내가 아프더라도 가을야구에서 끝까지 이기면 좋은 거니까 사랑니를 최대한 늦게 뽑고 싶다"며 경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올 시즌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를 기록했으며, 1번 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에 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박정우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딱히 긴장되진 않는다. 똑같은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팀에 피해만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PO 2차전에서 박정우는 LG의 선발 투수 임찬규와 맞대결을 벌인다. 그는 임찬규에 대해 "컨트롤이 좋으시고, 올해 다승왕을 하셨다"며 "변화구로 타자를 가지고 놀 것 같은데 거기에 말려들지 않으면 안타나 볼넷으로 출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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