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17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네일은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8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힘찬 투구를 선보였다. 1회초에는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박해민과 오스틴 딘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회초에는 송찬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초에는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주자 박동원이 도루 시도 중 아웃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4회부터 6회까지도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초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 네일은 92개의 공을 던진 후 8회초 마운드를 우완 불펜 투수 성영탁에게 넘겼다.
KIA는 8회말 김도영의 투런포를 포함해 5-1로 승리하며 네일은 포스트시즌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네일은 팀의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며,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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