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의 울산 현대가 부천FC1995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17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15승 5무 12패(승점 50)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확고히 했다. 이날 울산이 비기거나 패배할 경우, 18일 FC서울이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서울의 조기 우승이 확정될 수 있었다. 그러나 울산은 저력을 발휘하며 서울의 조기 우승을 지연시켰다.
부천은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부천은 상대 페널티박스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박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전반 27분 정승현이 프리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서 울산은 두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9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이진현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부천은 후반 15분 김승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울산은 후반 38분 야고의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넘어온 공을 야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부천은 이번 패배로 7승 11무 14패(승점 32)를 기록하며 11위를 유지했다. 부천은 마지막 승리가 지난 8월 22일 포항스틸러스전이었으며, 이후 8경기 연속 무승(1무 7패) 부진에 빠졌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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