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박재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박재현은 2025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58경기에서 타율 0.081, 3타점, 4도루, 11득점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개막 전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초반부터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며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5월에는 홈런 7개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6월에는 타율 0.222로 주춤했으나 7월에는 타율 0.286으로 반등했다. 8월에는 14경기에서 타율 0.358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고, 9월에도 월간 타율 0.327을 기록했다.
박재현은 올 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293, 19홈런, 69타점, 21도루, 81득점을 기록하며 호타준족 외야수로 성장했다. KIA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3위로 도약했으며, 박재현의 기여가 컸다. 그는 17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박재현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지만,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큰 경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주로 리드오프로 뛰었으며, 상황에 따라 2번 타자로도 출전했다. 2번 타자로 나섰을 때 타율은 0.361에 달한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박재현은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10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KIA 주장 나성범은 박재현을 준플레이오프에서 기대되는 선수로 언급하며, 그의 출루가 상대에게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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