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가 최근 국제 무대에서의 패배와 함께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축구, 테니스, 하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경기 결과와 함께 골프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

축구 대표팀의 미트윌란, 역전패로 무패 기록 종료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의 조규성과 이한범이 출전한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24일 하데르슬레브에서 열린 수페르리가 경기에서 쇠네르위스케에 1-2로 역전패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4분에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의 페널티킥으로 인해 무패 기록이 7경기에서 끊겼다. 조규성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되었고, 이한범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탈리아, 데이비스컵 3연패 달성

이탈리아가 23일 볼로냐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결승에서 스페인을 2-0으로 꺾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1976년 첫 우승 이후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53년 만에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결승에서 이탈리아는 세계랭킹 2위의 얀니크 신네르와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불참한 가운데, 마테오 베레티니와 플라비오 코볼리가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KBO와 신한은행, 역대 최장기 스폰서십 체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신한은행이 2037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KBO는 24일 신한은행과의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 계약을 발표하며,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시작된 계약을 통해 역대 최장기 스폰서로 기록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야구 국가대표 및 유소년 야구 후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국 남자 하키, 인도에 석패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3일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술탄 아즐란샤컵 첫날 경기에서 인도에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 결승골을 내주었으나, 이후 따라잡지 못하고 첫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6개 국가가 풀리그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은 오는 24일 뉴질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

AI 기반 골프장 운영, 호반그룹의 디지털 전환

호반그룹이 경기도 파주 서서울컨트리클럽에 AI 기반 골프장 운영 솔루션인 브이골프를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공략 가이드, 에너지 효율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골프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호반그룹은 이번 혁신을 통해 골프장 운영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무대의 도전과 혁신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과 협력을 통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