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수뇌부를 비판한 후 사과했다. 마르티네스는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단 수뇌부와 마이클 캐릭 감독과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화요일 경기 후 있었던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패배의 좌절감에서 적절하지 않은 감정을 표현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가 하나로 뭉칠 때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며 자신의 발언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구단 수뇌부가 이번 시즌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은 훌륭했지만, 지금은 정상과 거리가 멀다"며 경쟁을 위해 더 많은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단 기술 책임자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 구단은 마르티네스와의 면담 후 징계를 내리는 것으로 이번 일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캐릭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지난 시즌 3위에 올랐으나,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에서 2승에 그치고 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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