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고승민, 전민재 등 8명의 선수를 미국 야구 아카데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미국 드라이브라인과 트레드 애슬레틱에서 훈련을 받는다.
드라이브라인에는 내야수 전민재, 고승민, 정대선, 이서준이 파견되며, 트레드 애슬레틱에는 투수 홍민기, 이준서, 김한결, 김태균이 포함된다. 드라이브라인은 타격 메커니즘과 결과를 데이터로 수치화해 선수의 현재 역량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트레드 애슬레틱은 신체 능력과 가동성, 근력, 투구 메커니즘, 훈련량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롯데는 지난해 8월 드라이브라인을 거쳤던 외야수 조세진과 김동현이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투수 박진과 이진도 올해 1월 트레드 애슬레틱에서 훈련하며 기량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올 시즌 112경기를 뛴 2루수 고승민과 140경기에 나선 유격수 전민재 등 주전급 선수들이 미국으로 야구 유학을 떠난다.
전민재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구단의 지원으로 지바 롯데 마린스 마무리 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았으며, 올해는 드라이브라인을 통해 타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드라이브라인을 다녀온 조세진은 전역 이후 타격을 전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 시즌 1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는 2024년부터 내부 육성 시스템 강화를 위해 해외 구단 및 스포츠과학 센터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노하우와 선진 바이오메카닉 육성 역량을 확보해 장기적인 구단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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