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전상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KIA는 17일부터 LG 트윈스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으며, 시즌 내내 마무리 투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KIA의 기존 마무리 투수인 정해영은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고, 이범호 감독은 성영탁을 마무리 보직에 배치했다. 성영탁은 5월에 7경기에서 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이후 체력 저하로 인해 성적이 하락했다. 이후 이의리가 마무리 역할을 맡았으나, 불안정한 투구로 인해 KIA는 집단 마무리 체제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전상현은 올 시즌 초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6월 중순 복귀 이후 필승조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즌 막판 10차례 등판에서 12⅓이닝을 던지며 단 1실점만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0.73에 불과했다. 전상현은 10월 3일 LG전에서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구원승을 챙겼고, 이후에도 연속으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KIA는 전상현이 가을야구에서도 시즌 막판의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마무리 투수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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