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SOOP을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앞서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을 모두 꺾으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승점 8)을 기록,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6일 열리는 GS칼텍스-현대건설전 승자와 17일 오후 1시 30분에 결승행을 두고 맞붙는다.
SOOP은 올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출범했으며, 이번 컵대회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SOOP은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와 주포 박은서가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흥국생명에서는 아시아쿼터 자스티스 야쿠지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6득점을 기록했으며, 1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한 표승주도 10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20-5로 큰 점수 차를 벌린 후 25-12로 첫 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SOOP이 점수를 추격했으나, 결국 25-20으로 흥국생명이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은 25-19로 마무리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A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정관장을 세트 점수 3-1로 이기며 2승 1패로 A조 2위가 되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4시 30분에 B조 1위 한국도로공사와 결승 진출을 두고 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은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 댄착은 38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에서는 종휘가 21점, 박혜민이 16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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