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핸드볼팀이 하남시청을 제압하며 H리그 2위에 올라섰고,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이 BNK를 이기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IBK기업은행 여자배구팀은 7연패에 빠지며 김호철 감독이 사퇴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핸드볼 H리그에서의 인천도시공사 승리
인천도시공사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26-21로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요셉이 8골, 김락찬이 5골, 강준구와 김진영이 각각 4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안준기는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수비를 강화했다. 하남시청은 김재순이 5골, 서현호가 4골을 기록했으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의 체력과 스피드를 강조하며 이번 시즌의 목표를 밝혔다.

여자프로농구에서의 KB국민은행의 연승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산 BNK를 64-55로 이기며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23점과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국민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BNK와의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의 추가 국민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BNK는 박혜진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승리에는 실패했다.

농심신라면배에서의 강동윤 패배
강동윤 9단은 22일 부산 동래구의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에서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강동윤은 대국 중반에 역전을 시도했으나 하변에서의 실수로 대마를 잃고 결국 불계패를 당했다. 한국은 본선 6국까지 3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탁구에서의 주천희 결승 진출
탁구에서 주천희는 22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김나영을 3-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주천희는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에서는 일본의 기하라 미유와 대결할 예정이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감독 사퇴
IBK기업은행은 22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후 김호철 감독이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팀의 재정비와 변화를 위해 사임을 결심했으며,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게 된다. 김 감독은 한국 배구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지도자로,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팀의 향후 성과를 기원했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계에서는 핸드볼과 농구에서의 승리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배구에서는 감독의 사퇴로 인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각 팀은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