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SOOP을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앞서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을 모두 꺾으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승점 8)을 기록,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SOOP은 올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출범한 신생팀으로, 이번 컵대회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아시아쿼터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6득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한 표승주도 10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20-5로 큰 점수 차를 벌리며 25-12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SOOP이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흥국생명이 25-20으로 이겼고, 3세트에서도 25-19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OOP은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와 주포 박은서가 컨디션 문제로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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