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도영과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가을야구에서 홈런왕 경쟁을 이어간다. 두 선수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되는 KIA와 LG의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동안 45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약 2주간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이 성과를 이뤘다. 김도영은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18타점, 120득점을 기록했으며, OPS는 1.060에 달한다. 그는 22세 11개월 11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로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반면 오스틴은 정규시즌에서 41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3위에 올랐다. 그는 6월에 25경기에서 11홈런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시즌 막판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오스틴은 10월에 9경기에서 타율 0.200, 홈런 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도영과 오스틴은 정규시즌 중반부터 홈런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두 선수 모두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KIA와 LG의 플레이오프에서 이들의 방망이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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