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두산을 4-1로 제압했다.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LG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정규시즌 3위인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며, 1차전은 17일 오후 2시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팀이 탈락한 사례는 2024년 두산이 유일하다. 당시 두산은 5위 KT 위즈에 2경기를 연속으로 패배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5위 두산은 2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으나 1차전에서 패배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LG의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준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LG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스틴은 이날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6회까지 안타 3개와 사사구 4개를 내주고 2점으로 막았으나, 두산 타선이 한 점만 생산하는 데 그치면서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LG는 1회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오스틴이 선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LG는 8회말 추가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LG는 9회초 마무리 투수 김강률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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